

따뜻한 이른 아침, 가방 지퍼를 잠그기 전에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지금 들고 가도 되는 물건만 챙겼나?” 시험장 규정은 생각보다 촘촘해요. 올해도 원칙은 명확합니다.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 다만 ‘전자식 화면표시기·통신·결제 기능이 전혀 없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예외로 휴대 가능이에요. 이 원칙만 머리에 넣어도 절반은 준비된 셈이죠.
전자기기 금지 범위 한눈에

- 금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 무선 이어폰(블루투스 포함),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LCD/LED 등 화면표시가 있는 모든 기기
- 예외 제출: 부득이하게 가져온 금지물품은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미제출 시 부정행위 처리)
- 현장 판단: 감독관의 소지품 검색·지시에 반드시 협조할 것
작년과 동일하게 “시험 중 활용 여부와 무관하게 전자기기는 원칙적으로 반입 금지”라는 가이드가 재확인됐어요. 애매하면 가져가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시계 허용 기준과 시간 관리 팁
- 허용: 시침·분침(필요 시 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통신·결제·화면표시 기능 없음)
- 비허용: 디지털 시계, 스마트워치, 화면표시·결제·통신 기능 있는 시계 전부
- 팁: 시계 없이도 안정적으로 풀 수 있도록 ‘한 면 10분 루틴’ 같은 체감 타이머를 연습해 두세요.
시계는 입실 전 감독관 확인을 받으면 더 안전합니다. 규정이 바뀌지 않았는지 수험표 뒷면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입실 시간·동선 체크
- 권장 도착: 시험 시작 30~60분 전, 당일 입실 마감 08:10까지 착석(지각 방지)
- 절차: 신분 확인 → 좌석 배정 → 소지품 점검 → 금지물품 제출
- 보관: 휴대폰 등은 지정 장소에 보관, 교시 종료 후 일괄 반환
예비소집(전날) 참여로 시험실 위치·탐구 과목 순서·개인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하면 당일 변수를 줄일 수 있어요.
듣기평가(영어) 주의 구간

- 시간대(예시): 13:05~13:40(전·후 5분 포함) 전국 항공기 소음도 통제되는 민감 구간
- 행동 수칙: 방송 시작 전 자리 이동·대화·포장 듣기·필기구 교체 금지, 방송 중엔 감독관 지시에만 반응
- 환경 점검: 이어지는 탐구 과목 대비, 듣기 후 책상 위는 정리 상태 유지
소음 통제까지 이뤄질 만큼 중요한 시간대라, 실내에서의 작은 생활 소음도 자제해야 합니다.
시험지·답안 취급 원칙
- 감독관 안내에 따라 배부·봉인·회수, 임의 교환·표기 금지
- 4교시 운영: 한국사 미응시는 성적 전체 무효, 탐구는 선택 과목 순서대로 해당 과목만 풀이
- 표기 도구: 공인 필기구·수정도구만 사용(기타 도구는 압수 또는 부정행위 해당)
4교시 운영과 표기 규칙은 매년 부정행위의 큰 비중을 차지해요. 책상 상단 스티커와 수험표로 과목·순서를 재차 확인하세요.
빠른 점검표(프린트 추천)
-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지우개, 흰색 수정테이프
- 순수 아날로그 시계(기능 점검)
- 금지물품 비소지 또는 1교시 전 제출 계획
- 08:10 이전 입실, 듣기평가 소음·이동 자제
- 한국사·탐구 절차 숙지(선택 과목·순서 확인)
자주 묻는 질문(Q&A)
- Q. 오래된 아날로그 시계는 괜찮나요?
A. 결제·통신·전자식 화면표시가 전혀 없는 순수 아날로그만 가능해요. 현장에서 감독관 확인을 받으면 안전합니다. - Q. 금지물품을 가져왔다면?
A.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자진 제출하면 됩니다. 미제출 시 부정행위 처리돼요. - Q. 듣기평가 때 가장 주의할 점은?
A. 방송 전후 5분 포함 민감 구간(13:05~13:40)에는 생활 소음·이동을 멈추고, 감독관 지시에만 따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경고문
참고 공지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공유를 위한 콘텐츠입니다. 최종적인 내용과 행동은 개인의 권한이며, 필요한 경우 기관/공식 사이트/고객센터 등의 신뢰 채널을 통해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