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운전·안개 운전은 “시야확보”, “보는 힘”이 안전입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습관화해 전방시야를 최대치로 확보하세요.
날씨별 위험 요소 요약(비/눈/안개 공통과 차이)
- 공통: 제동거리 증가, 노면 반사·난반사, 센서·카메라 성능 저하.
- 비: 수막으로 타이어 배수 저하 → 하이드로플래닝 위험 상승.
- 눈: 압설·살얼음(블랙아이스) 구간에서 급조작 시 스핀 위험.
- 안개: 빛 산란으로 시정 급감. 하이빔 사용 시 ‘화이트월’로 악화.
전방시야 100% 확보 루틴
1) 유리 관리: 유막 제거 → 물세척 → 마른천 마감.
2) 와이퍼 점검: 균일 접촉·줄무늬·떨림 체크, 필요 시 즉시 교체.
3) 실내 공조 프리셋: 외기 + A/C ON + 전면유리 풍향 저장.
4) 라이트: 낮에도 저빔 상시 ON(비·눈·안개).
와이퍼 규격·교체 주기·속도 선택
- 규격: 차종별 좌/우 길이 상이 → 설명서·제조사 앱으로 확인.
- 교체: 일반적으로 6–12개월 권장. 소음·줄무늬·뜀 현상은 교체 신호.
- 속도: 약한 비=간헐/저속, 소나기=중속, 폭우·고속=고속. 레인센서는 민감도만 조절.
장착·압력 점검
와이퍼 암 스프링 탄성과 블레이드 끝단 들뜸 여부를 확인하세요.
소음·떨림 줄이기
세정 후 러버를 젖은 천→마른천 순으로 닦으면 치찰음이 완화됩니다.
김서림 제거: 내기/외기·히터·디포그 사용 순서
1) 외기 유입 ON + A/C ON + 따뜻한 온도 + 전면 디프로스트 + 풍량 중·강
2) 리어 디포그 동시 가동
3) 심하면 창문 1–2cm 환기
※ 내기순환 금지(실내 습기 재순환으로 김서림 악화).
겨울철 성에·김서림
- 성에 제거: 시동 후 디프로스트+히터, 리어 디포그 켠 뒤 플라스틱 스크레이퍼로 긁어냅니다. 뜨거운 물은 금지.
- 히터 전 A/C: 초기에 A/C를 켜 습기를 먼저 배출하면 김서림이 빨리 사라집니다.
여름 장마철 김서림
탑승 인원이 많을수록 외기+A/C 유지가 핵심입니다.
유막 제거·발수 코팅의 실제 효과
- 유막 제거: 워셔액만으로는 한계. 전용제 사용 후 깨끗이 헹구고 건조.
- 발수 코팅: 중·고속(대략 60–80km/h↑)에서 물방울 비산으로 가독성↑. 다만 잔사 관리 불량 시 야간 헤이즈·난반사 가능 → 도포 후 잔사 제거·정기 보수 필수.
제동·가속·조향 ‘부드럽게’ 하는 법(미끄럼 방지)
- 브레이크: 초기 페달은 부드럽게, 노면 그립 확인 후 점증. ABS 작동 시 펌핑 금지, 페달을 꾸준히 밟고 조향에 집중.
- 엑셀: 저단 과토크 금지, 미세 스로틀로 부드럽게.
- 스티어링: 급조향 대신 연속 미세 조향으로 선회.
헤드라이트/안개등 올바른 사용(하이빔 매너 포함)
- 저빔 상시 ON: 비·눈·안개·스모그 등 시정 저하 시 낮에도 저빔.
- 안개등: 짙은 안개/눈/먼지로 전조등만으로 차폭 인지 어려울 때 보조 사용, 시정 회복 즉시 OFF.
- 하이빔 매너: 맞은편·앞차 감지 즉시 저빔 전환. 안개 속 하이빔은 글레어만 증가.
비상상황 대처 체크리스트(수막현상, 블랙아이스)
- 수막현상(하이드로플래닝) 징후: 조향 가벼움, 엔진회전만 상승.
- 대처: 브레이크 금지 → 엑셀 서서히 오프 → 시선·방향 유지 → 접지 회복 후 감속.
- 블랙아이스 예측 구간: 교량·터널 출입구·그늘길·하천변.
- 대처: 속도 대폭 감속, 차간거리 2–3배, 급조작 금지. 크루즈컨트롤 해제.
- 내비·도로정보 활용: 도로 살얼음·시정 경보 서비스가 확대됨. 출발 전 경로 점검.
마지막 체크리스트
- [ ] 빗길 운전 전 유막 제거·와이퍼 상태 점검
- [ ] 안개 운전 저빔 고정 + (필요 시) 안개등
- [ ] 외기+A/C+디프로스트로 김서림 즉시 해소
- [ ] 제동·가속·조향 부드럽게 유지
- [ ] 수막·블랙아이스 의심 구간 속도↓ 차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