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배, 왜 ‘제대로’가 중요할까?
설날 인사를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것이 바로 설날 세배 제대로 하는 법: 남녀 손 위치와 절 순서입니다. 세배는 단순한 예절 동작이 아니라,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어른께 감사와 공경을 전하는 의식입니다. 손의 위치와 절의 순서가 깔끔하면 진심이 더 잘 전달되고, 어른들도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마다 세부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기본을 지킨 뒤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석 흐름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세배 전 준비: 자세와 마음가짐
세배는 시작 전에 이미 절반이 결정됩니다. 복장과 태도만 정돈해도 동작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단정한 복장(한복 또는 깔끔한 평상복)
- 양말은 가능하면 단색, 슬리퍼는 벗기 편한 것으로
- 머리카락은 얼굴을 가리지 않게 정리
- 휴대폰은 무음 또는 잠시 치우기
세배는 속도를 내는 동작이 아니라, ‘정중한 호흡’으로 하는 인사입니다. 급하게 끝내기보다, 한 동작씩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날 세배 제대로 하는 법: 남녀 손 위치와 절 순서
1) 기본 인사말(타이밍)

절 동작에 들어가기 전 또는 절을 마친 뒤, 어른께서 시선을 주실 때 자연스럽게 인사합니다.
- 많이 쓰는 문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조금 더 공손하게: “올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말은 또박또박, 눈을 마주치되 과도하게 오래 응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남녀 손 위치(공수) 정리
세배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손의 포개는 방향입니다. 지역·가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자(공수): 왼손이 위, 오른손이 아래
- 여자(공수): 오른손이 위, 왼손이 아래
손은 힘을 주어 꽉 쥐기보다, 손바닥을 가지런히 포개어 ‘편안하지만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합니다. 절을 하는 동안 손이 뒤집히거나 벌어지지 않도록 팔의 각도를 미리 잡아두면 좋습니다.
3) 절 순서(기본 흐름)

세배는 ‘서기 → 앉기 → 절 → 일어나기’의 연결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아래 순서를 한 번 익혀두면 어떤 자리에서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 공수한 손을 배 앞(명치 아래) 정도에 모으고 어른을 향해 선다
- 상체를 가볍게 숙여 예를 갖춘다(가벼운 목례 느낌)
- 무릎을 굽혀 조심스럽게 앉는다
- 손을 바닥에 짚으며 상체를 숙인다(손은 가지런히)
- 이마가 손등 가까이 가도록 충분히 숙여 잠시 멈춘다
- 상체를 올리며 손을 거두고, 앉은 자세를 정리한다
- 무릎에 힘을 주어 천천히 일어난다
- 인사말을 마무리하고 한 걸음 물러난다(자리 상황에 맞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멈춤’입니다. 절의 가장 깊은 지점에서 1초 정도 호흡을 두면, 동작이 급해 보이지 않고 훨씬 공손해 보입니다.
자세를 예쁘게 만드는 디테일 팁
무릎·발 위치
- 앉을 때 무릎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
- 발끝이 뒤로 흐트러지지 않게 정리
상체 각도와 시선
- 숙일 때 허리를 ‘꺾는다’기보다 등 라인을 길게 유지
- 절하는 동안 시선은 바닥을 향하되, 급하게 좌우로 움직이지 않기
손을 바닥에 놓는 위치

- 손은 몸의 정중앙에 두는 느낌
- 너무 앞에 두면 상체가 무너져 보이고, 너무 가까우면 절이 얕아 보일 수 있습니다
손 위치가 흔들리면 전체 동작이 어수선해 보이므로, 공수부터 안정적으로 잡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개선 방법입니다.
상황별로 자주 묻는 질문(실전 대응)
어른이 의자에 앉아 계시면?
어른이 의자에 앉아 계셔도 기본 절 순서는 동일합니다. 다만 공간이 좁으면 무리하지 말고, 바닥에 앉을 공간이 없을 경우 정중한 목례로 대체하는 집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가족 어른께 미리 “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여쭤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치마(한복)나 정장이라 앉기 불편해요
- 무릎을 급히 꿇지 말고 천천히 내려가기
- 치마는 살짝 정리한 뒤 앉기
- 균형이 불안하면 손을 먼저 안정적으로 모은 후 이동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요?

아이들은 “손 먼저, 천천히”만 기억해도 성공입니다.
– “손을 포개고(공수), 천천히 앉기, 깊게 인사하기”
– 한 번에 완벽을 요구하기보다, 차분한 태도를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정성은 디테일에서 드러난다
설날 인사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만, 설날 세배 제대로 하는 법: 남녀 손 위치와 절 순서를 알고 하면 그 마음이 더 분명하게 전달됩니다. 공수(손 위치)를 정확히 하고, 절의 깊은 지점에서 잠깐 멈춰 호흡을 두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달라집니다. 올해 설날에는 부담 없이 기본을 지키면서, 가족과 어른들께 따뜻한 마음을 정중하게 전해보세요. 단정한 손과 차분한 절은 새해의 좋은 시작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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