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다음 날 거울을 보면 얼굴이 빵빵하고 손가락 반지가 꽉 끼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설날 음식은 나트륨(국물, 전, 젓갈류)과 탄수화물(떡국, 디저트)이 겹치기 쉬워 체내 수분이 붙잡히면서 붓기가 도드라집니다. 오늘 하루만 제대로 관리해도 “붓기 체감”은 꽤 빨리 내려갈 수 있어요. 아래는 바로 실천 가능한 설날 후 붓기 빼는 24시간 응급 루틴 (물·염분·걷기) 입니다.
붓기가 생기는 핵심 원리(간단히)
붓기는 살이 갑자기 찐 게 아니라, 대부분 “수분 저류”입니다. 특히 설날에는 다음이 겹칩니다.
- 염분 증가 → 몸이 물을 붙잡음
- 탄수화물 증가 → 글리코겐 저장과 함께 수분 동반
- 늦은 취침/수면 부족 → 순환 저하
- 활동량 감소 → 하체 정체, 얼굴·손 붓기 증가
따라서 핵심은 ‘물은 충분히, 염분은 낮추고, 가볍게 많이 걷기’입니다.
0~3시간: 아침(기상 직후) 리셋 루틴
1) 물 300~500ml로 시작

기상 후 바로 물을 마시면 밤새 농축된 체액 밸런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 권장
- 커피는 물 대체가 아니므로, 커피 마시기 전 물을 먼저
2) “짠맛 차단” 아침 식사
아침부터 국물/김치/젓갈이 들어가면 붓기 리셋이 늦어집니다.
- 추천: 바나나/키위 같은 과일 + 플레인 요거트, 삶은 달걀, 오트밀
- 피하기: 라면, 떡국 국물 많이, 전+간장 듬뿍
3) 10~15분 가벼운 걷기(실내도 OK)
붓기는 순환 싸움입니다. 출근/외출이 없다면 집에서 제자리 걷기라도 좋습니다.
- 발뒤꿈치 들기 30회 + 종아리 스트레칭 1분
- 어깨 돌리기/목 스트레칭으로 상체 순환도 함께
3~8시간: 오전~점심 전 “물·염분·걷기” 페이스 만들기
1) 물을 ‘몰아서’가 아니라 ‘나눠서’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오히려 불편하고 지속이 어렵습니다.
- 목표: 오전~점심 전까지 600~900ml를 여러 번 나눠 마시기
- 팁: 화장실 가는 게 정상입니다(몸이 조절 중)
2) 염분 줄이되, 무리한 절식은 금지

굶으면 스트레스로 코르티솔이 올라가 붓기/폭식을 부를 수 있어요.
- 점심 메뉴 예시
- 현미/잡곡밥 소량 + 닭가슴살/생선/두부 + 채소 듬뿍
- 국물이 필요하면 건더기 위주, 국물은 2~3숟가락만
3) 점심 후 15~20분 산책
설날 후 붓기 빼는 24시간 응급 루틴 (물·염분·걷기)에서 가장 효율 좋은 구간이 “식후 걷기”입니다.
- 빠르게 땀 내기보다 말할 수 있는 속도로 걷기
- 계단은 무릎 부담이 있으면 생략하고 평지 걷기로 대체
8~14시간: 오후 붓기 방지(간식과 자세가 핵심)
1) 단짠 간식 차단: “한 번”이 크게 붓는다
오후에 과자·빵·달달한 음료를 먹으면 탄수+나트륨/당이 겹치기 쉽습니다.
- 추천 간식: 무염 견과 한 줌, 토마토, 오이, 플레인 요거트
- 음료: 탄산/이온음료 대신 물 또는 무가당 차
2) 오래 앉아 있다면 60분마다 2분만 움직이기
하체 붓기는 “정체”에서 시작됩니다.
- 발목 돌리기 20회
- 종아리 펌핑(까치발 들었다 내리기) 30회
- 가능하면 2분 복도 걷기
작은 움직임을 자주 하는 것이 한 번에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14~20시간: 저녁은 ‘저염·가벼움’으로 마무리
1) 저녁은 짜지 않게, 양은 70%만
저녁에 짠 음식을 먹으면 다음 날까지 붓기가 이어질 확률이 큽니다.
- 추천 조합
- 채소 많은 샐러드 + 단백질(달걀/두부/생선) + 올리브오일 소량
- 따뜻한 채소수프(저염) 또는 미소/된장은 아주 연하게
2) “라면 국물/배달음식/야식”은 24시간만 멈추기

딱 하루만 참아도 다음 날 얼굴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4시간: 취침 전 붓기 정리 루틴
1) 물은 과하게 마시지 말고 ‘마지막 조절’
취침 직전 과한 수분은 야간 각성/다음 날 얼굴 붓기를 부를 수 있어요.
-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소량씩만
2) 다리 올리기 5~10분 + 가벼운 스트레칭
- 벽에 다리 올리기 또는 쿠션 위에 종아리 올리기
- 햄스트링/종아리/고관절 스트레칭
3) 수면이 곧 붓기 회복
붓기 관리의 마지막 퍼즐은 ‘잠’입니다.
- 가능하면 0시 이전 취침
- 자기 전 휴대폰 시간을 줄여 깊은 잠 유도
자주 묻는 질문(실전 팁)
Q1. 이뇨제/이뇨차로 확 빼도 되나요?
단기간 체중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과하면 탈수/전해질 불균형 위험이 있습니다. 기본은 물·저염·걷기이고, 차는 무가당으로 보조 정도만 권합니다.
Q2. 땀 빼는 고강도 운동이 더 빠른가요?

명절 직후 몸이 무겁다면 무리한 고강도는 오히려 피로와 폭식을 부를 수 있어요. 식후 걷기 + 자주 움직이기가 지속성과 효과 면에서 유리합니다.
결론: ‘하루’만 제대로 하면 라인이 달라진다
붓기는 대부분 몸이 나트륨과 탄수화물에 반응해 수분을 붙잡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설날 후 붓기 빼는 24시간 응급 루틴 (물·염분·걷기)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물을 꾸준히, 짠맛을 줄이고, 식후에 걷고, 밤엔 잘 자기. 오늘 24시간만 리듬을 되찾아도 내일 아침 몸이 훨씬 가벼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꾸준히 반복하면 명절 후유증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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