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타이어 펑크가 났나요? 당황하지 말고 이 15분 매뉴얼 순서를 따르세요. 실런트·콤프레서와 스페어 타이어 교체만 알아도 혼자서 15분 내 응급 복구가 가능합니다.
위험구간 이탈·안전 확보
비상등·삼각대·안전조끼
- 가능한 우측 갓길·출구로 이동 후 비상등을 즉시 켭니다.
- 삼각대(고장자동차 정지표지)는 고속도로 후방 100m 이상(야간·곡선·악천후는 더 멀리) 설치를 권장합니다.
- 안전조끼와 장갑을 착용하고 차량 뒤편에서 작업하세요.
실런트+콤프레서 응급 복원
밸브 위치·주입·주행 조건
1) 못·나사가 박혔다면 뽑지 말고 밸브(주입구)를 위로 둡니다.
2) 실런트 호스를 밸브에 연결해 규정량을 주입합니다.
3) 콤프레서로 문틀 스티커의 권장 공기압까지 채웁니다.
4) 즉시 20km/h 이상으로 7~10km 또는 10분 저속 주행해 실런트를 고르게 분배합니다.
5) 임시 운행은 80km/h 이하, 가까운 정비소까지로 제한하세요.
사용 금지: 옆구리(사이드월) 찢김, 큰 절개, 림 손상. 이런 경우 즉시 견인.
스페어 타이어(도넛) 교체 절차
잭 포인트·휠너트·토크
1) 평탄한 곳에서 P단·주차브레이크. 차체 잭 포인트에 잭을 위치합니다.
2)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휠너트를 살짝 풉니다 → 차량을 들어 올립니다.
3) 스페어를 끼우고 별(크로스) 패턴으로 가볍게 예조임.
4) 차량을 내린 뒤 토크렌치로 최종 조임(107~127N·m 범위가 많은 국산차에 적용, 차종별 규격 우선).
5) 스페어는 비상용입니다. 80km/h 이하, 짧은 거리만 운행하고 원타이어 수리·교체 후 즉시 재조임 점검을 받으세요.
토크렌치 팁
- 연장봉 과도한 힘주기 금지, 클릭음 지점까지만.
- 교체 후 50~100km에서 재점검하면 안전합니다.
TPMS 경고 후 점검·정비소 방문 기준
- 공기압을 권장값으로 맞춘 뒤, 차종에 따라 TPMS SET 버튼 3초 이상 등 초기화 절차를 수행합니다.
- 경고등 지속·압력 재하락·주행 중 떨림/쏠림·사이드월 손상이 있으면 즉시 정비소로.
- 최종 수리는 내·외부 패치/플러그 등 영구 수리가 원칙입니다.
펑크 예방 습관(압력·마모·이물질)
- 월 1회 이상(장거리 전 필수) 냉간 압력 점검, 예비 스페어 압력도 확인.
- 마모한계선 TWI에 닿기 전 교체. 금속 이물질은 임의로 빼지 말고 점검 요청.
- 타이어 회전 교환(로테이션)과 얼라인먼트 주기를 지키면 편마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표지·노면 표시 읽는 법
- 백색 점선/실선: 차로 변경 가능/금지.
- 노란 이중실선: 반대 차로 침범·U턴 금지, 중앙분리 구간 주의.
- 청색·지그재그 표시: 버스전용·어린이보호·감속 구간 등 주의·규제 의미.
- 고속도로 비상전화·피난 표지 위치를 미리 익혀 두면 야간 정차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체크리스트(현장 복기용)
- [ ] 비상등·삼각대 설치(고속도로 100m+)·안전조끼
- [ ] 실런트 주입→규정압 주입→저속 10분 주행
- [ ] 스페어 교체 시 잭 포인트·크로스 조임·토크 준수
- [ ] 80km/h 이하, 가까운 정비소까지
- [ ] 수리 후 TPMS 초기화·재조임 점검
주의(YMYL): 본 글은 응급 How-to입니다. 차량 설명서·전문 정비 지침을 항상 우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