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 축구의 첫 국제무대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6년 만의 우승 탈환에 도전합니다. 그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서아시아의 강호 이란입니다. 1월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 경기는 단순한 조별리그 첫 경기가 아닌, 대한민국 축구의 2026년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U-23 아시안컵, 왜 중요한가?

AFC U-23 아시안컵은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청소년 축구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단순히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것을 넘어, 차세대 국가대표들의 등용문이자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선수들에게는 국제 무대 경험을 쌓고 팀 조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한국은 2020년 태국 대회에서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등의 활약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그 감격을 다시 한 번 재현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후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기에, 이번 대회는 한국 청소년 축구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이란전, 어떤 경기가 될까?
첫 상대인 이란은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닙니다. 이민성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예선 경기들을 분석한 결과 득점력이 좋은 공격 자원들이 눈에 띄었고, 빌드업에서도 강점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란은 서아시아 특유의 피지컬과 조직력을 앞세워 아시아 무대에서 항상 강력한 전력을 자랑해왔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U-23 대표팀 차원에서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역대 전적 6승 1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민성호는 작년 9월 이번 대회 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본선 티켓을 따낸 바 있고, 11월 중국에서 열린 판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상승세를 입증했습니다.
전술적으로는 이란의 강력한 빌드업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승패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을 통해 이란의 공격 조직력을 차단하고, 측면에서의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민성호의 철저한 준비

이민성 감독은 지난해 5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팀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현지 적응을 위해 작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을 일찌감치 진행했고, 12월 26일부터는 카타르 캠프에서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김용학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팀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이민성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대회 직전 훈련은 감독 선임 이후 일곱 번째 소집이었다. 이전 소집에서 조직력과 체력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는 비교적 긴 준비 기간을 두고 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현재 팀은 가장 좋은 상태”라며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이후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주목해야 할 선수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23명의 태극전사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수들이 있습니다. 문현호와 이찬욱(김천),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강성진(수원) 등 5명은 2023 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의 주역들입니다. 이들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의 김동진 주장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준비하면서 체력을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팀으로 더욱 단단히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 다른 경기 일정은 신경 쓰지 않고, 첫 경기부터 집중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C조 전망과 8강 진출 시나리오

한국이 속한 C조에는 이란, 레바논, 우즈베키스탄이 함께 편성되어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팀이 서로 한 번씩 맞붙으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
레바논과는 U-23 무대에서 만난 적이 없지만, A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한국은 12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1월 10일 오후 8시 30분에 치러질 레바논전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로 평가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가장 주의해야 할 상대입니다. 전체 전적에서는 한국이 13승 1무 2패로 앞서고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대회 우승,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아시아 청소년 축구의 강호로 떠올랐습니다. 1월 13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질 우즈베키스탄전은 조 1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고, 레바논을 확실히 제압한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리는 시나리오를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경기인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8강 진출은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대회 방식과 우승 가능성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각 조 상위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이후 단판 승부로 4강, 결승까지 진행됩니다.
한국의 우승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평가됩니다. 2020년 우승 경험이 있고, 최근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민성 감독의 철저한 준비와 선수들의 높은 자신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강호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일본은 항상 아시아 청소년 축구에서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며, 호주 역시 피지컬과 조직력을 앞세워 어려운 상대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며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승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아시안게임과의 연결고리
이번 U-23 아시안컵은 단순히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넘어, 9월에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아시안게임은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선수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대회이며,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경험과 성과가 아시안게임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민성 감독도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이후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고, 팀 조직력을 높이며, 자신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론: 새로운 시작, 6년 만의 우승을 향하여

2026년 한국 축구의 첫 출발은 이민성호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란과의 첫 경기는 단순한 조별리그 1차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청소년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6년 만의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는 이민성 감독의 말처럼,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선수들의 높은 자신감, 그리고 2023 U-20 월드컵 4강 멤버들의 경험이 어우러진다면, 6년 만의 우승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닙니다.
1월 7일 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질 대한민국 응원가를 기대하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지막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란전 승리로 2026년 한국 축구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길 바랍니다!
한국 U-23 대표팀 일정:
– 1월 7일 오후 8시 30분: 한국 vs 이란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
– 1월 10일 오후 8시 30분: 한국 vs 레바논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
– 1월 13일 오후 8시 30분: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
대한민국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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