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영상이 흐리거나 번질 때, 메뉴의 WDR/HDR/나이트비전이 해결책이 됩니다.
이 글은 중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세 용어의 원리·장단점·추천 상황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1) 한 줄 비교
- WDR: 한 장의 화면 안에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균형 있게 보이게 함.
- HDR: 밝기가 다른 여러 장을 빠르게 찍어 합쳐서 선명도를 올림.
- 나이트비전: 센서·소프트웨어/IR 보조광으로 어두운 환경을 더 밝게 보이게 하는 모드 이름(제조사마다 방식 다름).
2) 언제 무엇을 켤까?
- 번화가·간판·상향등 등 반사·난반사 심함 → HDR(여러 노출을 합쳐 디테일 복원).
- 터널 입구·지하주차장 역광 → WDR(그늘·밝은 영역을 동시에 보기 좋게).
- 가로등 거의 없는 외곽길 → 나이트비전(저조도에서 밝기 확보).
팁: 세 기능을 동시에 모두 켜기보다, 상황에 맞춰 하나씩 켜서 비교하세요.
3) 번호판·신호등이 깜박이거나 번질 때
- LED 신호등·브레이크등 ‘깜빡임’은 촬영시 줄무늬처럼 보일 수 있어요.
새 센서의 LFM(LED Flicker Mitigation) 기능이 이 현상을 줄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LFM 표기가 있는지 확인) - 일부 신형 센서는 HDR과 LFM을 동시에 처리해, 밤에도 신호등 색·상태를 더 안정적으로 담습니다.
4) 2025년 동향 한 컷 정리
- STARVIS 2 같은 최신 이미지 센서가 저조도(어두운 밤) 성능과 다이내믹레인지를 더 넓혀, 같은 조건에서 노이즈는 줄이고 디테일은 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체감 차이)
5) 빠른 체크리스트
- 반사·간판 번쩍임이 심하다 → HDR
- 역광·주차장 그늘이 문제다 → WDR
- 가로등이 거의 없다 → 나이트비전
- 신호등이 줄무늬처럼 나온다 → LFM 지원 센서 여부 확인
- 업데이트 후 화질이 달라졌다 → 설정 초기화 여부와 WDR/HDR/나이트비전 토글 재점검
6) 간단 설정 순서(공통 흐름)
- 설정 → 영상/노출 → WDR/HDR/나이트비전 중 하나만 켜서 테스트
- 번호판 번짐이 보이면 밝기(-1) 또는 셔터/ISO 자동으로 두고 재촬영
- 야간 주행 5분 A/B 비교 후, 가장 선명한 옵션을 기본값으로 저장
7) 마무리
밤길은 매번 다릅니다. 상황에 맞는 기능 한 가지만 골라 켜면, 작은 카메라도 훨씬 똑똑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