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사용 시 화면을 저장하거나 공유할 순간이 많습니다. 데이터 보관, 오류 공유, 자료 작성 시 ‘화면 캡쳐(스크린샷)’는 필수입니다. 윈도우(Windows)는 별도 설치 없이도 사용자의 필요를 위한 강력한 기본 캡쳐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장 고전적인 방식부터 2025년 현재 윈도우 11에서 강력하게 업데이트된 ‘캡처 도구’의 고급 기능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PC 화면 캡쳐 방법 4가지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방법 1: 전체 화면 캡쳐 (Print Screen 키)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전통적인 윈도우 캡쳐 단축키입니다. 현재 모니터에 보이는 모든 화면을 캡쳐하여 클립보드(임시 저장 공간)에 복사합니다.
Print Screen (PrtScn) 키 사용법
키보드 우측 상단에 위치한 Print Screen (또는 PrtScn, PrtSc 등) 키를 한 번 누릅니다. 이 동작만으로는 파일이 즉시 저장되지 않습니다.
캡쳐된 이미지를 사용하려면 그림판, 포토샵, 워드, 파워포인트, 카카오톡 채팅창 등 이미지를 붙여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고 Ctrl + V (붙여넣기) 단축키를 눌러야 합니다.
듀얼 모니터 사용 시
만약 2대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 중이라면, Print Screen 키는 연결된 모든 모니터의 화면을 하나의 긴 이미지로 캡쳐합니다.
특징 및 활용
- 장점: 키 하나만 누르면 되는 가장 간단한 방식입니다.
- 단점: 캡쳐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하기 위해 별도 프로그램(그림판 등)을 열어 ‘붙여넣기’ 및 ‘저장’하는 추가 과정이 필요합니다.
- 활용: 현재 작업 환경 전체의 모습을 빠르게 복사하여 어딘가에 붙여넣을 때 유용합니다.
방법 2: 활성 창만 캡쳐 (Alt + Print Screen)
전체 화면이 아닌, 현재 사용자가 선택하고 있는 ‘활성 창’ 하나만 정확하게 캡쳐하는 윈도우 캡쳐 단축키입니다.
Alt + Print Screen 단축키 사용법
먼저 캡쳐하고 싶은 프로그램 창(예: 인터넷 브라우저)을 마우스로 한 번 클릭하여 활성화시킵니다. 그 상태에서 Alt 키와 Print Screen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방법 1과 마찬가지로, 선택된 활성 창의 이미지만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그림판 등에 Ctrl + V로 붙여넣어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특징 및 활용
- 장점: 불필요한 바탕화면이나 다른 프로그램 창을 제외하고, 내가 원하는 특정 창 하나만 깔끔하게 캡쳐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여전히 클립보드에만 저장되므로 별도 저장 과정이 필요합니다.
- 활용: 특정 프로그램의 오류 메시지 창만 캡쳐하거나, 특정 작업 창의 모습만 문서에 첨부할 때 매우 효율적입니다.
방법 3: 전체 화면 자동 저장 (Win + Print Screen)
클립보드에 복사하는 대신, 캡쳐와 동시에 이미지 파일로 ‘자동 저장’하는 매우 편리한 윈도우 캡쳐 단축키입니다.
윈도우키 + Print Screen 단축키 사용법
윈도우 로고 키와 Print Screen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키를 누르는 즉시 화면이 잠시 어두워졌다가 밝아지는 효과가 나타나며, 이는 캡쳐가 완료되어 파일로 저장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저장 위치
캡쳐된 파일은 별도의 저장 과정 없이 즉시 내 PC > 사진 > 스크린샷 폴더 내에 PNG 파일 형식으로 자동 저장됩니다.
특징 및 활용
- 장점: 단축키 한 번으로 캡쳐부터 파일 저장까지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매우 빠르고 편리합니다.
- 단점: 전체 화면만 캡쳐 가능하며, 활성 창이나 특정 영역 지정은 불가능합니다.
- 활용: 현재 화면 전체를 빠르게 파일로 생성하여 보관해야 할 때 가장 유용한 방법입니다.
방법 4: (강력 추천) 최신 캡처 도구 (Shift + Win + S)
현재 윈도우 PC 화면 캡쳐 방법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며 기능이 풍부한 방식입니다. 윈도우 10의 ‘캡처 및 스케치’에서 발전하여, 2025년 10월 현재 윈도우 11에서는 화면 녹화 및 텍스트 인식까지 지원하는 핵심 기능입니다.
Shift + 윈도우키 + S 단축키 사용법
Shift + 윈도우키 + S 세 개의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즉시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상단 중앙에 5가지 모드(사각형, 자유형, 창, 전체 화면, 비디오 캡처)를 선택할 수 있는 작은 도구 모음이 나타납니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마우스로 영역을 지정하면 캡쳐가 완료됩니다.
캡처 후 알림 센터 활용 (핵심)
캡쳐된 이미지는 클립보드에 복사되는 동시에, 화면 우측 하단에 ‘캡처가 클립보드에 저장됨’이라는 알림 창이 뜹니다.
- 단순 붙여넣기:
Ctrl + V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편집 및 저장: 우측 하단 알림 창을 클릭하면 ‘캡처 도구’ 편집 창이 열립니다.
2025년 기준 ‘캡처 도구’의 핵심 기능
단순 캡쳐를 넘어, 2025년의 캡처 도구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추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 화면 녹화: 캡처 모음에서 비디오 아이콘을 선택하면 화면의 특정 영역을 동영상(MP4)으로 녹화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 작업 (OCR): 편집 창에서 ‘텍스트 작업’ 버튼을 누르면 캡쳐된 이미지 속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복사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빠르게 가릴(Redact) 수 있습니다.
- 도형 및 이모지: 간단한 도형(화살표, 사각형)이나 이모지를 캡처 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신속한 마크업 (Quick Markup): 일부 최신 빌드에서는
Win+Shift+S로 영역을 지정하는 순간, 그 영역 둘레에 간단한 편집 도구가 바로 나타나 캡처를 완료하기 전에 즉시 마크업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화면 캡쳐 4가지 방법 장단점 요약
각 방법의 특징을 2025년 10월 기준으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캡쳐 방법 | 단축키 | 캡쳐 대상 | 저장 방식 | 주요 특징 (2025년 기준) |
|---|---|---|---|---|
| 방법 1 | Print Screen | 전체 화면 (모든 모니터) | 클립보드 복사 (수동 저장) | 가장 기본적인 클립보드 복사 방식 |
| 방법 2 | Alt + Print Screen | 활성 창 (1개) | 클립보드 복사 (수동 저장) | 특정 창만 깔끔하게 복사할 때 유용 |
| 방법 3 | Win + Print Screen | 전체 화면 (모든 모니터) | 파일 자동 저장 (사진 폴더) | 캡쳐와 동시에 파일로 즉시 저장됨 |
| 방법 4 | Shift + Win + S | 5가지 모드 (영역/창/녹화) | 클립보드 + 알림 클릭 시 편집/저장 | 영역 지정, 화면 녹화, 텍스트 인식(OCR) 등 만능 도구 |
결론: 상황에 맞는 캡쳐 방법 활용
네 가지 방법 모두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하는 유용한 기능들입니다.
- 단순히 화면 전체를 파일로 빨리 저장하고 싶다면 방법 3 (
Win + PrtScn) - 특정 창만 복사해 채팅창이나 문서에 붙여넣으려면 방법 2 (
Alt + PrtScn) - 원하는 영역만 지정하거나, 화면을 녹화하거나, 캡처한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복사하는 등 고급 작업이 필요하다면 단연 방법 4 (
Shift + Win + S)가 가장 효율적인 선택입니다.